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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있는' 콘서트...주부에게 인기

2015.03.29 오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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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집안일 챙기랴 아이들 챙기랴 주부들은 나들이 한번 가기 힘들죠.

잠시 쉬고 싶은 점심 때쯤 차나 식사와 함께 하는 공연을 즐기는 건 어떨까요.

박소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오전 10시 반.

다양한 종류의 차에 곁들이는 떡 한 입.

전통차 시음회가 아니라 공연장입니다.

다과로 출출한 배를 채우고 마음도 쉬어갑니다.

그리고 시작한 공연은 소설가 성석제 씨의 풍부한 이야기에 흠뻑 빠지고, 재즈 연주와 어우러진 우리 가락에 또 한번 젖어듭니다.

오전의 국악 토크 콘서트로 일상의 무거움을 덜어냅니다.

[인터뷰:민원정, 서울 도곡동]
"종이컵도 아니고 이렇게 예쁜 컵에 한복 입은 분이 정성스럽게 해주니까 공연 질이 한결 업그레이드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인터뷰:김명석, 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
"관객들이 대부분 주부입니다. 주부들은 특히 이 시간대에는 자기만의 시간을 향유하는 소중한 시간인데 오는 분들은 공연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사물놀이인지 비트박스인지.

완전히 새로운 전통 놀음이 벌어졌습니다.

테이블에서 차를 즐기던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무대에 녹아듭니다.

공연을 마치면 제철 음식으로 된 한식 코스도 즐길 수 있는 삼청각의 런치 콘서트입니다.

[인터뷰:신은영, 서울 방학동]

"날씨도 좋고 여기 삼청각 공기도 좋고요. 무엇보다 어머니 모시고 나와서 무척 행복하고..."

벌써 5~6년째 접어드는 상설 공연들, 맛과 멋이 있는 틈새 콘서트로 주부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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