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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방 유인물 40대 이번엔 불법 집회로 입건

2015.04.28 오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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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조사받던 40대가 이번에는 불법 집회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42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을 개에 비유하는 등 조롱하는 내용의 불법 집회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지난 2월 대구 범어동에서 대통령을 비난하는 유인물 수십 장을 뿌렸다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 소환 조사에 불응해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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