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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합성인데도 '천연 라텍스'로 광고

2015.05.06 오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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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제품 가운데 일부가, 합성 고무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소비자연맹이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라고 광고한 16개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5개 제품에서 합성 고무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또, 시중에 판매되는 라텍스 매트리스 제품 17개 가운데 8개 제품에서 호흡곤란과 피부염 등을 일으켜 미국에서 잠재적 발암물질로 규정한 '아닐린' 성분이 1kg에 100mg 이상 나왔습니다.

합성 고무 성분의 비율을 보면, 벨기에산 플레인샵 제품이 88%로 가장 많았습니다.

나머지 4개 제품은 미국 코라텍, 중국 보띠첼리, 태국산 잠이편한라텍스, 이탈리아 젠코사 제품으로, 합성 고무 성분이 최대 65%에서 20%에 달했습니다.


아닐린이 제품 1kg에 100mg 이상 검출된 8개 제품은 젠코사, 플레인샵, 에코홈, 라테스하우스, 델라텍스, NCL 라텍스, 라텍스코, 마이라텍스입니다.

대전소비자연맹은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의 가격은 합성 라텍스 제품보다 많게는 5배 가까이 비싸다며, 정확한 성분 비율을 표시하고, 아닐린과 관련한 규제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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