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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으로 인생을 말한다"...모다페 개막

2015.05.24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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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 무용, 혹시 전문가들만 감상하는 우리와 동떨어진 문화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서울 대학로에서 세계 여러 나라 현대 무용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방이라도 새싹이 돋을 것 같은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움직임.

개막작으로 선보인 스펠바운드 컨템포러리 발레단의 '사계' 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안무가 '마우로 아스톨피'가 예술감독을 맡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생명력을 역동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발렌티나 마리니, 무용단 대표]
"사람들에게 친숙한 비발디 '사계'를 배경음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고요. 매력적인 몸짓과 동작도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현대무용축제 '모다페'가 올해도 관객을 찾았습니다.

세계 7개국, 내로라 하는 23개 예술단체들이 저마다 기량을 뽐냅니다.

올해는 '춤, 삶을 수놓다'라는 주제로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춤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댄싱 9'의 우승자 김설진 씨도 참여해 신작 '먼지매듭'으로 새로운 작품세계를 보여줍니다.

[김설진, 현대무용가]
"단테의 신곡에서 '연옥'이라는 곳에서 영감을 얻었고요. 특히 그 부분에서 레테의 강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폐막작 'Plan B'는 서커스와 저글링 등 특별한 기술로 감각적인 무대를 펼칩니다.

현대 무용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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