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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통화

2015.06.12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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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통화하고 미국 방문연기 배경 등을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빠른 시간 안에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박 대통령과 미 오바마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 전해주시요?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10시 20분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과 통화를 한 것은 2013년 6월 북한의 북미대화 제의 이후 2년 여 만이며, 취임 이후 2번째입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통화에서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정부와 국민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공식방문 연기에 대해 미국의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미 두나라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정상회담을 포함해 방미 일정을 재조정하자는 뜻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 방문은 연기됐지만 당초 방미의 목적이었던 한반도 안보와 경제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자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미국 방문을 연기하게 된 이유를 충분히 이해하고, 한미 동맹은 변함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우리 정부와 국민이 합심해 하루빨리 메르스 사태를 종식시키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지난 10일 케리 미 국무장관과 통화에서 박 대통령의 공식 방문 연기를 결정했고, 빠른 시간 안에 방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통화는 두 나라 외교 장관의 통화 내용을 확인하는 동시에, 양국 정상 간에 신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을 공식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메르스 확산에 따른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기 위해 방미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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