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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과 통화..."충분히 이해...빠른 시간 안에 방미"

2015.06.12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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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미국 방문 연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연기 결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한다며, 빠른 시간 안에 방미가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통화는 20여 분간 이뤄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메르스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와 국민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중요한 시기에 대통령으로서 자리를 비울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미 연기 결정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방문은 연기됐지만 우리 경제인단은 예정대로 미국을 방문하는 등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메르스 대응에 전념하기 위해 미국 방문을 연기한 결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답했습니다.

나아가 박 대통령의 판단과 리더십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빠른 시간 안에 미국 공식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과 필요한 협의를 진행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한미 관계는 미국에게도 가장 높은 우선 순위에 있다면서 한미 파트너십 강화는 두 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이밖에 북한의 위협 등에 대한 공동 대처와 한미 원자력협정의 조기 서명, 기후 변화, 사이버 안보 등에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미 두 정상의 통화는 2013년 6월 북한의 북미대화 제의 이후 2번째입니다.

메르스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한미 정상회담은 연기됐지만 양국 정상의 통화를 계기로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YTN 박순표[s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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