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3일) 10시 40분쯤 전북 부안군 상록해수욕장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에 놓인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가 죽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발견된 상괭이는 몸 길이가 1m, 무게 4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고래의 하나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습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상괭이가 밀물 때 해안에 들어왔다가 썰물 때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갇힌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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