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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국사교과서 만든다"...정부, 내주 초 발표

2015.10.0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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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여당이 한국사 교과서를 국가에서 발행하는 단일 교과서로 전환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주 '단일 국가교과서' 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한국사 교과서의 편향성을 거듭 지적해 왔습니다.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내 역사교과서개선특위를 만들고 '교과서 검정 강화' 등을 검토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당은 편향성 논란이 불거진 국사 교과서의 정상화를 위해 국정화 전환이 필요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국사 교과서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국정 교과서 발행이 최선이란 결론을 내리고 단일 교과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박근혜 대통령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지만, 정부는 다음 주 초 국무회의를 거쳐 '단일 국사 교과서' 추진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른 여권 관계자는 "역사 교과서 집필진의 편향성 문제가 있는 상태에선 아무리 검정을 강화해 실시하더라도 교과서의 편향성 논란이 해결되지 않아 국정 교과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검정 교과서 종류 수는 겉치레일 뿐 실상은 다양성의 가면을 쓴 한 종의 편향성 교과서이며, 2011년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 37명 중 28명이 2014년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했을 만큼 특정 집필진이 교과서를 독과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고교 한국사 7종의 근현대사 분야를 22명이 집필했는데, 그 중 18명이 특정 이념에 경도된 사람들 특히 이적성 논란이 끊이지를 않는 전교조 수석이 10명이나 포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없으며, 단일 교과서로 갈지, 검정 강화로 갈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최종 조율과정을 거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YTN 최기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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