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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여부 다음 주 결론 ...찬반논란 가열

2015.10.07 오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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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권을 중심으로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을 결정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아직 결론 난 것은 없다며, 다음 주 국정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국정 교과서 선택 여부가 초읽기에 접어든 가운데 찬반 여론도 거세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당이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이 필요하다고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국사 교과서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국정교과서 발행이 최선이란 결론을 내리고 단일 교과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교육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는 겁니다.

다만 국정화 여부를 다음 주에 발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교육부 역시 '국정화'로 가닥을 잡고, 국사편찬위원회에 편찬을 맡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동원,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현재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교과서에 대해 염려를 많이 하고 있어 교육부도 안타까운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국정화' 발표가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찬반양론은 더 강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4백여 시민사회단체 연합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준식, 역사정의실천연대 정책위원장]
"하나의 역사가 주는 위험성을 경고한 헌법재판소와 유엔 등의 기준에 따라 역사교육을 통제하려는 모든 시도를 중단해야 합니다."


한편에선 전국 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등 보수 시민·교육 단체의 국정화 촉구 성명도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정감사 마지막 날 교육부 감사에서 '국정화' 전환을 놓고 격렬한 공방이 예상되는 만큼, 황우여 부총리의 발언이 주목됩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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