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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이트] "내 나이 서른, 크리스마스 감흥 없다?"

2015.12.24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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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는 성탄절을 맞아 설레십니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렘 여부에 따라 나이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최근 20~30대 미혼 남녀 3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성탄절에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나이의 평균이 31.6세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여자가 30.7세로 더 빠르고, 남자는 32.4세였습니다.

무감각한 이유로는 '어느 순간 특별한 날이 아니라고 느껴지기 시작했다'는 응답이 54%,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던 친구들이 애인이 생기거나 결혼했기 때문'이라는 답이 30%를 차지했습니다.

그래도 아무리 어른들에게는 성탄절이 아무 감흥을 주지 못한다 해도, 아이들은 다르겠죠.

아이들은 언제까지 산타를 믿을까요?

미국 시사주간지 '애틀랜틱'이 산타에 대한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텍사스대의 재클린 울리 교수에 따르면 만 5세 아이들의 대부분인 83%가 산타가 존재한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만 7세에는 63%, 9세에는 33%로 뚝 떨어졌습니다.

2011년 AP통신에서도 비슷한 여론 조사를 했는데요.

미국인의 84%가 8.8세에 산타에 대한 믿음을 버렸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8세 쯤에는 산타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연구를 진행한 울리 교수는 부모가 노력에 따라 결과는 달라졌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산타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게 될 때 부모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겠네요.

사실 진정한 크리스마스 정신은 약자를 사랑한 아기 예수의 탄생을 맞아 소외되고 힘든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죠.

산타가 있는지 묻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정신도 알려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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