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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너지 신산업 선도...에너지저장장치 보급 나서

2016.01.20 오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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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은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면 경제적이겠죠.

이렇게 에너지를 저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 산업을 학대 보급하기 위해 울산시가 나섰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에너지저장장치, ESS를 생산하는 삼성 SDI는 직접 이 장치를 울산공장에 설치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심야에 전기를 받아 에너지저장장치에 담아 놓고, 공장 가동시간인 낮에 사용합니다.

이 공장에서는 이 에너지저장장치를 사용해 지난해에 2억 원의 전기료를 절약했습니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사용요금이 다른 점을 활용하는 건데, 한꺼번에 몰리는 시간을 분산할 수 있어 전기 피크 부하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태양광과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불안정한 출력을 저장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조현상 / SDI 마케팅그룹 부장 : 많은 문제가 되는 화력발전소, 원전을 줄일 수 있습니다. ESS는 쓰고 남은 전기를 저장했다가 쓸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이런 에너지저장장치를 지역 산업체에 보급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우리나라 에너지의 12.3%를 소비하는 울산에는 세계 1위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하는 SDI가 있어 에너지저장장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SDI는 제품을 생산하고, 경동도시가스는 보급하고, 울산시는 행정지원을 한다는 겁니다.

[김기현 / 울산시장 : 기업 전력비용을 절감하고 전력의 안정적 공급도 모색하면서 거대시장으로 성장하는 ESS의 연관기업 울산 유치를 촉진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에너지저장장치시장은 현재 740MW에서 2020년에는 3천9백MW로 성장하고, 세계 시장도 3만MW 규모로 예상됩니다.

차세대 신산업으로 떠오른 에너지저장장치 보급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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