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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당한 뒤 쓰레기 먹으며 연명한 2살배기

2016.02.21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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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당한 뒤 쓰레기 먹으며 연명한 2살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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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로 몰린 후 버려진 나이지리아 아동의 최근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부모 수천 명이 자신의 아이를 마녀로 몬 후 길거리에 버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버려진 아이들은 '마녀'라는 오명을 쓴 채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 길거리에서 죽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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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당한 뒤 쓰레기 먹으며 연명한 2살배기


구호 단체 회원인 안자.R 러븐은 길거리를 떠돌던 2세 유아를 구출했습니다. 이 아이는 무려 8개월동안 쓰레기를 주워먹으며 길거리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븐이 아이에게 물을 먹인 후 구출하는 사진은 전 세계로 퍼지며 '불쌍하고 끔찍하다'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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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당한 뒤 쓰레기 먹으며 연명한 2살배기


이 아이는 집충 치료 끝에 위험한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는 현재 '호프'(희망)이라는 새 이름을 얻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어 보일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의 앞날에 계속 이렇게 환한 미소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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