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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티즌이 측정한 '도쿄 방사능 수치' 논란

2016.02.21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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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티즌이 측정한 '도쿄 방사능 수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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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인이 도쿄 거리의 방사능 측정 결과를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트위터리안이 방사능 수치를 측정한 곳은 도쿄 시부야구 진구매에 있는 공터로, 지금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곳에서 측정된 방사능 수치는 시간당 0.5μSv(마이크로시버트)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일본이 설정한 연간 피폭선량 한계 1mSv(밀리시버트)를 시간 단위로 환산한 0.11마이크로시버트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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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티즌이 측정한 '도쿄 방사능 수치' 논란


방사능에 연 5밀리시버트(mSv) 이상 피폭됐을 경우 백혈병 산재가 인정될 정도입니다.

만약 도쿄에서 측정된 방사능 수치가 사실이라면, 1년 내내 노출을 전제로 백혈병 산재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방사능 양입니다.

일본인들은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일부는 '개인이 측정한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방사능 우려가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재가동을 준비중이던 다카하마 원전 4호기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수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또 후쿠시마 제1 원전 인근 마을의 피난 지시 해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고향 복귀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PLUS 모바일 PD 정윤주(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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