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회장 취임..."농민 위한 농협 될 것"

농협중앙회 김병원 신임 회장이 오늘(14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월 호남 출신 첫 민선 농협 회장으로 당선된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농민을 위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농협중앙회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조직과 문화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창조경제 농심 프로젝트를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늘 취임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병원 / 신임 농협중앙회장 : 제 역할을 못 한다는 지적은 물론, 임직원을 위한 농협이라는 뼈아픈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대대적인 자기 혁신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 농민들에게는 실익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