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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기지 지어볼까...건설에도 가상현실

2016.04.03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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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상 현실 기술이 건설분야까지 진출했습니다.


달에 기지를 짓거나 방사능에 오염된 원자로를 해체하는 실험이 가능한 시설이 국내에 도입됐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달 위 평원에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주거지가 조성돼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달에서 모은 재료를 이용해 지은 것입니다.

3D 입체 안경을 쓰면 실제 달 위에 서 있는 듯한 느낌으로 사방을 둘러보며 정밀한 공사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방사능으로 오염된 원전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실제와 똑같은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 철거를 앞둔 원전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3D 안경의 센서와 조이스틱을 이용해 마음대로 원전을 돌아다니며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빌딩 정보 모델링 시스템, BIM 기술입니다.

[서명배 / 건설연 ICT 융합연구소 팀장 : 3차원 모델을 형성하기 때문에 그 모델을 3차원이나 다면 투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면 멀티스크린과 가상현실 공간 구현이 가능한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드론으로 지역을 촬영한 뒤 실제 하늘을 나는 듯 주변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건물 안으로 들어가거나 빌딩 일부를 공중으로 들어 올려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건물이나 교량 등을 실제 짓기 전에 이 기술을 활용하면 오류로 인한 추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기범 / ICT 융합연구소장 : 먼저 사전에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시공 오류를 8$ 정도 줄일 수 있고 이런 부분은 공사비 저감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거나 산사태,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지역 피해 정도를 사전에 확인해 볼 수도 있어 국가 재난 대비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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