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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 만취"

2016.05.26 오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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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를 낸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사고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인의 진술을 토대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결과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7%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강인이 사고를 낸 지 9시간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해 쟀던 혈중알코올농도 0.071보다 두 배 넘게 높은 수치입니다.

경찰은 강인과 함께 있었던 지인과 식당 종업원 등을 상대로 강인이 마신 술의 양과 시간 등을 확인해 강인의 진술과 엇갈리면 강인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인은 그제(24일) 새벽 2시쯤 서울 신사동에 있는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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