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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능력·스펙보다 태도·인성 먼저 본다"

2016.06.09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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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능력이나 스펙보다 태도와 인성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인사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가 '밝고 예의 바른 태도를 지닌 지원자'를 첫손에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신감 넘치고 열정적인 지원자,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가 높은 지원자, 직무 관련 경험이 많은 지원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태도나 인성부터 보는 이유로는 '적응을 잘하고 오래 다닐 것 같아서'란 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반대로 뽑기 싫었던 유형은 '태도가 불손하고 예의가 없는 지원자'가 첫손에 꼽혔고, '기본적 자격조건도 못 갖춘 지원자'와 '자신감 없고 소극적인 지원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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