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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 전산 오류 논란..."후원 조작 아냐"

2016.06.22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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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 전산 오류 논란..."후원 조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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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이 아동 후원 조작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월드비전이 아프리카 어린이 후원을 독려하는 아동의 프로필을 약간만 다르게 고쳐서 중복으로 올려놓고 후원을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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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 전산 오류 논란..."후원 조작 아냐"


해당 게시물을 발견한 네티즌은 두 사진의 소년이 똑같은데 프로필 내용은 다르다면서 아이들 사진을 돌려쓰거나 프로필을 지어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게다가 전산 오류라고 하기엔 두 사진의 밝기가 다르다며 사진을 보정해서 각각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계적인 오류가 아니라 해당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다른 소년 이미지로 보이기 위해 조작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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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 전산 오류 논란..."후원 조작 아냐"

해당 내용의 논란이 커지자 월드비전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명 글을 게시했습니다.
후원 아동을 선정할 때 생긴 오류로 인해 한 명의 아동에게 두 개의 번호가 생성되었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후원 아동 관리 프로그램 입력 과정에서 누락된 아동 정보를 발견하고 정확한 정보를 입력하기 위해 아동을 재방문한 후에 새로운 정보를 입력했는데 기존에 첫 번째 정보를 삭제하지 않아 생긴 실수라는 겁니다.

"잠비아에 요청하여 확인한 아동의 정확한 정보는 Chiteta(이름) NEILA(성)고, 2003년 7월 27일생입니다."
결국, 아동의 성과 이름을 각각 다른 아동처럼 등록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겁니다. 월드비전 측은 앞으로 더 많은 인력배치를 통해 후원 아동 관리시스템 구축 등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해프닝을 지켜본 후원인들은 "안 그래도 아동 이름도 잘못오고 오류가 많다"면서 신경을 제대로 써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래는 월드비전 측의 사과문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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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 전산 오류 논란..."후원 조작 아냐"


[사진 출처= 월드 비전 페이스북]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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