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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경찰 "총기난사범, IS와는 무관...정신질환자"

2016.07.23 오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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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9명의 목숨을 앗아간 독일 뮌헨 총기 난사 용의자는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나 난민 문제와는 무관한 정신질환자라고 현지 수사당국이 밝혔습니다.


뮌헨 경찰은 용의자의 자택 수색 등 초기 수사 결과 용의자는 뮌헨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란·독일 이중국적자이고,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용의자의 가방에서 총알 3백 개가 발견됐지만, IS와 연관됐다는 증거는 없었고, 단지 과거 총기 난사 사건들에 관한 자료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검찰도 이번 사건을 정신 이상자가 아무런 정치적 동기 없이 저지른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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