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과 교육할인스토어가 기획한 ‘캠퍼스 24’에서는 지난 23일, 조건이 좋아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인 이른바 ‘꿀 알바’를 소개했다.
이번 방송에서 소개된 ‘꿀 알바’는 상대적으로 일을 하는 데 따른 시급이 높은 아르바이트를 뜻한다.
‘꿀 알바’의 하나로 불리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주로 사무 보조이다. 40명을 뽑는데 8백 여 명이 지원하는 등 2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관공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이승민(삼육대 생명과학과 3학년) 학생은 “일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고 나중에 이력서를 쓸 때에도 도움이 된다고 들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게스트 하우스 아르바이트’는 진로를 서비스업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용품 배치에서부터 이용 고객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익힐 수 있다. 학생들은 “게스트 하우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외국어 회화를 익힐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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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꿀 알바’는?]()
한국민속촌의 ‘거지 알바’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거지 역할을 맡은 학생들은 분장을 하거나 낡은 의상을 입고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동냥을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안수정 알바몬 팀장은 “과거와 달리 요즘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된 목적은 진로탐색이나 경제적 이득이 우선”이라며 “하지만 꿀 알바를 미끼로 내세운 범죄가 늘어나는 현실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캠퍼스24’는 YTN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며, 재방송은 YTN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사진제공 교육할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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