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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 청소년 뿌리 찾기 방한

2016.07.27 오후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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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 3성 지역 조선족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민족 정체성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재외동포재단은 다음 달 4일까지 랴오닝과 지린, 헤이룽장 성 지역 중·고교생 171명을 초청해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 방문' 사업을 펼칩니다.

청소년들은 서울 경복궁과 천안 독립기념관 등을 돌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삼성동 코엑스, 정보기술 전시관 등도 방문해 한국 경제 발전사도 짚어볼 예정입니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중동포 청소년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고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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