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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호영 "단일화 가능성 열어둬...이번에는 아냐"

2016.07.28 오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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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박계 당권 주자인 주호영 의원은 오늘 정병국·김용태 의원의 단일화 기자회견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향후 가능성은 열어뒀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 오전 기자들에게 단일화 참여 요청은 받았지만 후보를 정하는 여론조사 방식이나 명분, 시기 등에 대한 견해가 달라 이번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을 본 뒤 계파 대결 없이 간다면 흔쾌히 따르겠지만, 특정 계파가 후보를 지원하든지 해서 계파 대결 구도로 가면 차선의 선택을 위한 길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주 의원은 당 윤리위가 '공천 개입 의혹' 녹취록 파문 조사를 보류한 것과 관련해 정무적 판단을 한 것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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