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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주부가 야구단 향해 '알몸 난동'

2016.08.02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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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있는 야구장에서 선수들을 향해 알몸을 드러내며 소동을 일으킨 4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공연 음란 혐의로 43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 50분쯤 인천시 문학동에 있는 야구장 주차장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을 향해 알몸을 드러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평소 좋아하는 선수들을 보고 흥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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