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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더기 치킨' 논란...업주 "매일 아침 튀겨 당일 소진" 반박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6.26 오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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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부산 '구더기 치킨' 논란.


해당 가게의 업주가 그럴 리 없다며 논란에 반박하고 나섰는데요

어떤 사연이었는지 함께 보겠습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제보 사진입니다.

제보자는 당일 새벽 배가 고팠던 친구가

부산 사하구의 한 24시간 음식점에서 통닭을 주문했고,

직접 결제 후 집에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먹으려고 다리를 뜯는 순간 하얀 무언가가 후드득 떨어졌다고 합니다.

공개한 사진 안에 구더기 수십 마리가 있는 상황.

썩는 냄새가 진동해 자세히 보니

이미 구더기가 생긴 썩은 닭을 튀긴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는 이틀 뒤 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구청 식품위생과에 고발했고,

담당자에게 전화가 와서 해당 사진을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는데요

제보자는 친구가 통닭을 구매한 날 바로 업주와 통화했고, 녹음 파일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4시간 음식집에서 현금을 주고 구매해 영수증은 챙기지 않았다고 추가 설명도 적었는데요

밀봉해 냉동 보관 중이라며 필요시 증거물로 제출할 거라고도 말했습니다.

업주 논란 반박 "매일 아침 튀겨 당일 소진"

해당 통닭을 판매한 업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지만 매일 아침 닭을 튀기고, 보통 당일 다 소진이 된다며 의혹을 부인한 건데요

밤 11시~12시쯤 와도 살 수 없다며 새벽에 주문하고 샀다는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또 사진 속 통닭이 비쩍 마른 것을 보아 구매한 지 며칠 지난 것 같다며

찾아온 적도, 합의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흐름에 따라 분분했습니다.

"무조건 영업정지해야 한다" "상온 방치한 닭을 튀겼을 거다",

"닭은 튀겨지는데 구더기가 멀쩡할 수 없다" "생계가 달린 문제, 조사가 필요하다"라며 의견이 나뉘었는데요


부산 관할 구청은 현장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반적 위생 점검을 계획해 현장 조사 진행 후

늦어도 이번 주 내로 결론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이은솔 (eunsol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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