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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 에티오피아 마라토너 메달 박탈 위기

2016.08.22 오전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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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에티오피아의 페이사 릴레사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며 에티오피아 정부를 비판하는 정치적 행동을 해 메달 박탈 위기에 처했습니다.


릴레사는 남자 마라톤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양팔을 엑스자로 교차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릴레사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폭력적인 진압을 반대하는 의미라며 자신은 평화적인 시위를 펼치는 반정부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릴레사는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지역 출신으로 이 지역은 반정부 정서가 강한 곳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일체의 정치적, 종교적, 상업적 행위를 금지한 올림픽 헌장 50조를 근거로 릴레사의 행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육상 200m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미국의 토미 스미스와 존 카를로스는 시상식에서 검정 장갑을 낀 손을 들어 올리는 '인종 차별 항의' 세리머니를 펼치다 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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