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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은메달이 벌써 경매에 나왔다

2016.08.23 오후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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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은메달이 벌써 경매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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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이 끝난지 하루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올림픽 메달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메달의 원래 주인공은 올림픽 원반던지기 부분에서 은메달을 딴 폴란드의 피오르트 말라초프스키입니다.

말라초프스키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림픽 메달 사진을 올리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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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은메달이 벌써 경매에 나왔다

"리우 올림픽에서 딴 은메달을 경매에 내놓습니다. 3살 된 올렉 사만스키라는 아이가 망막아세포종이라는 희소병에 걸려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내용입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말라초프스키의 메달은 약 2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천 200만 원 정도까지 금액이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올렉 사만스키의 치료금액은 약 1억 5천만 원 정도로 아직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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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은메달이 벌써 경매에 나왔다

말로츠프스키는 "메달 판매 수익은 전액 치료비로 쓰인다"면서 "이 어린아이에게는 은메달이 그 어떤 메달 색보다 값진 메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 Piotr Małachowski 페이스북]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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