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보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음력 8월 15일이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한가위
우리민족은 예부터 한가위가 되면 가족이 한데모여 조상의 무덤을 찾아 성묘를 하고 햇곡식으로 만든 송편을 나눠 먹었습니다.
또 거북놀이나 씨름, 강강술래 등의 민속놀이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 강강술래는 이웃끼리 보름달 아래 탁 트인 광장에 모여 중중모리 자진모리장단 등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노니는 한가위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였습니다.
강강술래는 선창자가 4.4조로 된 노래를 부르면 후창자가 강강술래로 답가를 하는 형식인데요, 가창 된 가사로는 부모님이나 임을 그리워하거나 고된 삶의 흥을 북돋기 위한 문답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우리민족의 한가위 놀이이자 구전민요인 강강술래는 1961년 가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공개 시연된 것 등을 계기로 1966년 3월에 들어 국가지정무형문화재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또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 공연됨으로서 강강술래가 가진 화합의 의미를 전 세계에 보여주기도 했죠.
2009년 9월에 들어서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가식과 위선 없이 드넓은 광장에서 펼쳐졌던 강강술래, 이번 한가위에는 넉넉한 미소의 보름달 아래 강강술래가 가진 화합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컷 디자인 : 서정호
(hoseo@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