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기온 더워요...제주·남해 태풍 직접 영향권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현재 영남 일부를 중심으로만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5~30mm 정도의 비가 조금 더 내린 뒤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 모두 그치겠는데요.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은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면서 활동하기 좋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5.1도, 대구 26.6도까지 올라있고요.

앞으로 한낮에는 서울 27도, 대구 27도, 울산 28도까지 올라 약간 덥겠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태풍이 변수입니다.

18호 태풍 '차바'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위치해 있는데요.

제주도와 규슈 사이를 지나 모레쯤 일본 북부 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제주 해상과 남해 상을 시작으로 모레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현재 남해와 동해 남부 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특히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태풍으로부터 뜨거운 열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서울 낮 기온 29도까지 오르면서 늦더위가 나타나겠고요.

주중반부터는 기온이 내려가며 다시 이맘 때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