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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선녀·사이비 종교로 개입"...최순실 의혹 확산

2016.10.26 오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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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에서도 최순실 씨를 둘러싼 의혹이 꼬리를 물고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 씨가 비밀 모임인 팔선녀를 이용해 국정개입을 했으며 대통령이 사이비 종교에 씌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 비선 실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최순실 씨를 둘러싸고 의혹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선 모임으로 '팔선녀'를 공식 언급했습니다.

팔선녀는 최 씨를 중심으로 여성 기업인, 기업 고위 여성 임원 등으로 구성됐다고 알려진 모임으로,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순실 씨가 팔선녀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국정을 농단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심지어 비밀 모임인 팔선녀를 이용해 막후에서 국정개입은 물론이거니와 재계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대통령이 사이비 종교에 씌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태민과 최순실 씨 두 사람의 사이비종교에 씌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면서 영생교를 입에 올렸습니다.

최순실 씨의 아버지 고 최태민 목사가 세운 영생교는 불교, 기독교, 천도교를 종합한 종교로 최태민 목사는 자신을 미륵이나 단군으로 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지금 상황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최태민, 최순실의 사교에 씌어서 이런 일을 했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최 씨가 외교·안보 분야는 물론 청와대 인사에까지 개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황에서,

야당이 비밀 모임과 사이비 종교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서면서 최순실 씨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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