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7시 4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동쪽 11km 해상에서 20톤급 통발어선이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55살 김 모 씨 등 7명이 구조됐지만, 기관장 53살 A 씨가 실종돼 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장어를 잡기 위해 조업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사고가 난 어선 안으로 바닷물이 들어와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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