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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트럼프와 설전 여성 앵커, 연봉 2천만 달러 요구"

2016.10.28 오전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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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와 TV 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였던 폭스뉴스의 여성 앵커 메긴 켈리가 연봉 2천만 달러, 우리 돈 229억 원 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폭스뉴스와 켈리의 계약이 내년 7월에 끝나며 재계약을 위해 양측이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소식통을 인용해 켈리가 계약 마지막 1년 동안 천5백만 달러를 받을 것이며, 다음 계약은 2천만 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폭스뉴스의 모기업인 21세기 폭스의 회장 루퍼트 머독 등 경영진도 켈리와의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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