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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집단 식중독 의심...70여 명 증세

2016.11.03 오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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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학생 수십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서울 성북구보건소는 오늘 오후 12시 50분쯤 서울 정릉초등학교에서 점심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70명 정도로 추정되며, 오후 12시 20분쯤 점심을 먹은 뒤 30분 정도 지나서 두통과 가슴 통증, 얼굴 열감 등을 호소했습니다.

당시 학생들은 학교 급식으로 방어 스테이크와 쇠고기 미역국, 버섯 탕수육 등을 먹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 설문조사와 음식물 채취 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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