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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68년 만의 슈퍼문...15∼17일 해수면↑

2016.11.14 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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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밤하늘에는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 뜰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내일부터 사흘간 해수면 수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여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달이 지구를 도는 공전궤도는 완벽한 원이 아닌 타원형입니다.

이 때문에 지구와 달의 거리는 조금씩 달라집니다.

가장 가까울 때는 약 35만 7천km, 가장 멀 때는 약 40만 3천km인데,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면 달은 가장 크고 밝게 보입니다.

이를 슈퍼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달과 지구 거리가 35만 6.509km로 지난 1948년 이후 가장 짧아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 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월 가장 작은 보름달보다 크기는 14% 크고, 30% 정도 더 밝습니다.

[서행자 / 한국천문연구원 박사 : 밤 8시에서 11시 사이 정도에 보시면 가장 둥글고 큰 달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슈퍼문 영향으로 내일부터 17일까지 해수면 수위가 평소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해안보다는 남해서부와 제주도의 해수면이 크게 상승합니다.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난달보다 최대 6㎝ 높아지고, 썰물과 밀물의 수위 차도 최대 27㎝ 높아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안전처는 해수면 상승에 의한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고립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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