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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아기 사진'이 아빠를 살리다

SNS세상 2017.01.04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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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아기 사진'이 아빠를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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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가장 유명한 아기 사진 중의 하나인 이 사진 속 주인공은 그리너 씨의 아들 샘이다. 2007년 11개월 된 샘이 해변에서 모래를 집어먹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엄마 래이너 그리너 씨가 이 사진을 찍었고, 온라인에 이 사진을 공유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여기저기서 샘의 사진을 가지고 패러디하기도 하는 등 '온라인 스타'가 되었다. 샘의 부모는 이 사진으로 인해 유명해졌다는 걸 알았지만, 몇 년 뒤 이 사진 덕분에 목숨을 구할 거라고 생각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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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아기 사진'이 아빠를 살리다

8년 뒤, 샘의 아빠 저스틴 그리너 씨는 병에 걸려 신장이식을 해야 했지만, 비싼 수술비를 감당하지 못 하는 상황이었다. 이들은 고민하다가 8년 전, 자신들의 아이 샘이 인터넷에서 스타가 되었던 사진을 이용해 치료비를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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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아기 사진'이 아빠를 살리다

수술비 마련을 위해 '고 펀드미'라는 기부 페이지를 열고, 샘의 사진을 올려두고 이식 수술에 필요한 금액 9,000만 원을 모금하기 시작했다. 샘의 사진을 기억하는 이들은 목표 금액보다 훨씬 많은 1억 2천만 원을 모아주었고, 2015년 8월 저스틴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회복했다.

샘의 온라인 '짤방용 사진'으로 즐거워했던 이들이 이제 샘을 위해 작은 보탬을 모아준 것이다. 이들은 작은 사진 하나가 우리 가족을 구할지 몰랐다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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