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대응체계를 최고 단계로 상향합니다.
또 AI를 활용한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제작과 유포 과정까지 추적하는 강도 높은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위 현장에서 참가자가 경찰에 거칠게 항의합니다.
이제는 경찰도 빨간색에 물들었느냐. 부패 경찰 물러나고 트럼프는 떠나라, 물러가라.
또 다른 영상에서는 선거 운동복 차림의 남성이 시장 유세를 벌입니다.
이 거리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핏 실제 상황처럼 보이지만, 모두 AI가 만든 가짜 영상입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 가짜 영상이 선거에 활용되는 걸 막기 위해 경찰이 'AI 조작 콘텐츠 분석 대응 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단순한 진위 판별을 넘어 사용된 AI 모델과 제작 과정, 유포 경로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범행 전 과정을 재구성해 책임 소재를 분명하게 가려내겠다는 취지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는 선거사범 대응 체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해 수사팀과 지역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합니다.
또 가짜뉴스 유포에 더해 금품 수수와 공무원의 선거 개입을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곤 / 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계장 : 경찰청은 흑색선전 등 3대 선거범죄를 신속 엄정하게 수사하고 후보자 등에 대한 선거폭력에도 즉각 대응할 방침입니다.]
국가수사본부는 앞서 2천여 명 규모의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왔습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윤다솔
화면제공 : 행정안전부, 경기북부경찰청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