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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사령관 "백령도는 응징·보복 전초 기지"

2017.01.07 오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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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해병대 사령관이 그제와 어제 서해 최전방 백령도 해병대 6여단을 방문해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 사령관은 직접 해안 경계 초소 등을 돌아보고 적의 기습 공격을 가정한 동계 작전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지휘차량에 탑승해 지휘관 전술조치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UH-60 지휘 헬기에 탑승해 공격헬기의 전술적 운용능력을 확인했습니다.

이 사령관은 서북도서는 더는 수세적 방어 기지가 아니라 응징·보복하는 공격의 전초 기지가 돼야 한다면서 적의 도발에 대비해 공세적인 작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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