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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교수, K리그 총재 도전 낙마

2017.01.16 오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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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총재직에 단독 출마했던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낙선했습니다.


신문선 교수는 프로축구연맹 대의원들이 참석한 찬반 투표에서 전체 23표 가운데 찬성 5표를 얻는 데 그쳐 총재직 당선에 필요한 과반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임기가 만료된 권오갑 현 총재가 후임 총재가 선출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합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조만간 재선거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지만, 그동안 총재직을 맡아온 기업 구단 대표들이 난색을 보여 권오갑 현 총재의 연임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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