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13번째 촛불집회가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재벌 총수의 구속 등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본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삼성 자회사가 있는 종로 타워 등 3개 경로로 행진했습니다.
오늘 집회에서는 용산 참사 8주기를 추모하는 행사와 헌법재판소 재판관에게 편지 보내기 등 다양한 사전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박사모 등 일부 보수단체로 구성된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는 서울 대한문 앞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은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는 '백만 통의 러브레터' 행사 등을 마친 뒤 소공로 등을 거쳐 다시 대한문까지 돌아오는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