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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측 "고영태, 빨리 헌재 출석해야"

2017.01.23 오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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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빨리 헌법재판소에 출석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이중환 변호사는 최순실 씨가 일관되게 고영태 씨와 일당에게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고 씨가 한 거짓말로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발단이 최 씨를 배신한 고 씨의 폭로에 있다며 유흥업종에 종사한 전과가 있는 사람의 진술은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추가 증인 39명을 무더기로 신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탄핵심판 일정을 지연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면서 하루에 6명씩 증인신문을 하면 이른 시일 내에 충분히 진행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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