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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약한 노년층,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

2017.01.27 오전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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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눈이나 비가 온 뒤 길이 얼어 조금만 부주의해도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특히 노년층은 젊은 층보다 뼈가 약해 작은 엉덩방아에도 상처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81살 최봉례 씨는 지난주 큰일을 당할 뻔 했습니다.

집 마당 장독대에 가다가 넘어졌는데 허리를 다쳤기 때문입니다.

[최봉례 / 낙상 사고 환자 : 병원에 와서 엑스레이 찍어 보니 뼈에 금이 갔어요. 병원에 누워 있는데 말도 못하게 아파요]

이 같은 낙상 사고는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젊은 층보다 상대적으로 골밀도가 낮거나 골다공증이 진행된 노년층 환자가 많습니다.

노년층 여성이 많아 지난 2015년의 경우 60대 이상 여성이 전체의 65%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비율이 높고 운동 능력이 부족한 것이 원인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넘어지더라도 가벼운 찰과상 정도에 그치지만 노년층의 경우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박성준 / 정형외과 전문의 : 고령의 골다공증이 있으신 분들은 골절로 연결되기 때문에 타박상 정도로 생각하지 마시고 골절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할 때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지 않도록 보온하고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끼고 평소보다 천천히 걸어야 미끄러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노년층은 미끄러지거나 넘어졌을 경우 증상의 정도와 상관없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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