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일부 보수단체의 이른바 태극기 집회도 이번 주말 계속됩니다.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는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갈수록 탄핵 기각을 찬성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집회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또, 만약 박 대통령이 탄핵 되면 이후에는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만이 나라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남기[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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