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만을 남겨둔 헌법재판소가 오늘로 예상됐던 선고기일 공개를 내일 이후로 미뤘습니다.
헌재 관계자는 오늘 박 대통령 탄핵심판 재판관 회의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했지만, 선고일을 지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내일도 재판관 회의를 열고 선고기일과 관련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 이르면 내일 선고기일을 공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선고일은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퇴임 전인 오는 10일과 13일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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