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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차례 홀로 벽 보고 밥 먹은 5살 "학대 혐의"

2017.03.09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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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원생들의 식사를 방해한다며 5살 아이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벽을 보고 밥을 먹게 한 보육교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A 모 씨에 대해 학대 혐의가 있어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으로 지난 1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 5살 원생에게 20차례에 걸쳐 혼자서 벽을 보고 밥을 먹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다른 아이들의 식사를 방해하지 말라는 교육 차원의 행동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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