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단체의 시위가 유혈사태로 번지면서 주요 문화재가 있는 안국역 주변에 비상이 걸렸다.
탄핵 반대 시위 도중 사망자가 두 명이나 발생했고, 흥분한 시위대는 죽창과 소화기 등을 동원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경찰 버스에 불을 지르는 등 격렬한 시위에 일대가 몸살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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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시위 때문에..." 경복궁 이른 폐관]()
탄핵 반대 시위가 한참인 안국역 근처에는 주요 문화재들이 즐비해 경복궁 관리소에서는 경복궁 폐관 시간을 앞당겼다. 경복궁 관리소 측은 어제(9일) "집회 때문에 입장 마감을 오후 4시로 단축한다"고 공지했지만, 시위가 심해지자 애초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후 3시에 입장을 마감하고, 4시에 폐관했다고 밝혔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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