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을 불공정 교역국으로 지목하고 높은 관세를 물리겠다고 한 데 대해 중산 중국 상무부장은 "두 나라 간 무역 전쟁은 양국에 손해만 낳을 것"이라며 우려를 밝혔습니다.
중산 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양국 무역 문제를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올해 중국 경제가 여러 위험 요소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중국이 국제 무역 체제에서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며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멕시코와 무역 문제에 대한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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