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손학규 의장 측 박우섭 최고위원은 당내 경선 방식이 당원과 국민의 참여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그럴 경우 손 의장에게 경선 불참을 권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선거 일정을 이유로 경선 일정을 1주일 축소하고 현장투표도 8번에서 6번으로 줄이려고 하는 건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손 의장은 이미 여론조사 20%를 수용하면서 불이익을 감수했다며, 졸속 경선이 치러진다면 자신은 대선기획단장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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