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면 사흘째인 오늘도 박 전 대통령은 입장 표명 없이 청와대 관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조만간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 이르면 이번 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강제 수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출국 금지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청사로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중앙선관위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주에 19대 대통령 선거일을 지정할 예정입니다. 탄핵 선고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해 5월 9일 화요일이 유력합니다.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지면서 대출 이자율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은 최고 연 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조류인플루엔자, AI 여파로 닭고기 가격이 치솟으면서 정부가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물량 2천 톤을 긴급방출합니다. 수입 닭고기에 적용되는 관세도 한시적 면제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봄기운이 완연해진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10여 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