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삼성동 몰려간 친박계...재결집 기회? 역풍?

2017.03.12 오후 11:01
background
AD
[앵커]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친박계 핵심 의원들이 대거 모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불복 시사 발언과 맞물려 재기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기를 흔드는 지지자들로 가득 찬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앞.

친박계 핵심 의원들이 모여서 차에서 내리는 박 전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자유한국당 서청원, 윤상현, 최경환, 민경욱, 김진태 의원 등 모두 8명이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한 사람씩 악수를 하며 웃는 얼굴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침묵을 지키거나 헌재 결정에 승복하는 입장을 내지 않겠느냐는 예상과 달리, 박 전 대통령은 탄핵 불복으로 해석될 수 있는 성명을 내놨습니다.

탄핵으로 정치적 위기에 몰린 친박이 재기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입니다.

[정군기 / 홍익대 초빙교수 : 대통령으로서는 지금 승복을 정확히 할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검찰 특수본 수사하고 맞물려있기 때문에, 승복을 하는 순간 본인의 죄를 다 인정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강성 친박 의원들의 집결에는 대선 국면에서 보수 진영의 결집을 위한 노림수가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지자들도 박 전 대통령의 성명을 근거로 탄핵 무효를 주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이 헌재 결정에 대한 불복으로 해석되면서 국민 통합과 친박 세력의 재기 기회를 더 멀어지게 만들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AD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0,38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35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