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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초과' 폭스바겐 1,500대 독일로 반송

2017.03.18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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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초과' 폭스바겐 1,500대 독일로 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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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해 한국에 들여오자마자 1년 넘게 항구에 세워져 있던 아우디·폭스바겐 차량들이 독일 본사로 반송됐습니다.

어제(18일) 저녁 경기도 평택항에 세워져 있던 아우디 A1과 A3, 폭스바겐 골프 1.6TDI 등 1,500대가 선박에 선적돼 독일로 출발했습니다.

이 차량들은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이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초과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판매중지 처분을 당해 1년여 동안 항구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해당 경유차들이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한 사실을 알고도 한국에 들여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전·현직 임직원 8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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