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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 근로자 공사장 15층에서 추락...발목만 다치고 무사

2017.03.21 오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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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40분쯤 경기도 포천 군내면 아파트 공사장에서 러시아인 근로자 27살 A 씨가 배관 설비 작업을 하다 15층 높이에서 배관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지하 1층까지 떨어졌지만 발목에 가벼운 부상만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떨어지면서 좁은 배관 통로 안쪽 벽을 짚으며 천천히 내려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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